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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후기

천호역 라비니움 후기 뷔페 하객 경험 후기 리모델링 후 홀, 연회장 뷔페 음식 리뷰! 예비부부를 위한 진짜 정보!

by alsmini-info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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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리뉴얼 오픈한 라비니움 웨딩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고, 이번에 하객입장으로 방문할 기회가 생겨 결혼식장을 고민하는 예비부부에게

직접 겪어본 라비니움 예식장(구 이스턴베니비스)을 하객입장, 신랑신부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세세한 리뷰를 해드리겠습니다!

 

✅ 라비니움 예식장을 선택한 이유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됐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예식장 선택이었어요. 여러 후보 중 라비니움 웨딩홀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결혼식의 가장 중요한! 넓은 홀과 음식 때문이었는데요!

 

결혼식장의 3대 요소! 

1순위. 연회장이 신부 마음에 드는가?(가장 중요)

2순위. 음식 맛!

3순위. 대중교통 / 자차로 접근성이 좋은가, 또는 주차장이 여유로운가

 

중 1,2순위를 충족시킨 라비니움 결혼식 리뷰!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라비니움 예식장 기본 정보

  • 위치: 천호역(지하철 5, 8호선) 9번 출구ㅇ
  • 교통편: 대중교통 이용 시 천호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0.1분! 단 6초!
  • 자차 이용: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에 매우 근접한 위치(지방에서 올라오는 분들에게 위치 좋다며 칭찬 많이 받았어요!)
  • 예식장 규모: 총 5층으로 1층 홀-2층 연회장(리츄얼홀), 4층 홀-3층 연회장(블룸홀). L층 주차장

💡혼주 주차장, 탈의실. 메이크업, 정산실 등 혼주들을 위한 전용 L층!

혼주 전용 주차장은 4-5명의 주차요원 분들에게 예식 시간을 말하시면 주차자리 안내, 주차 보조(발렛 아니에요!)를 도와드립니다!

 

 

주차 후 예식장에 들어가다가 잠시 멈칫..! 출입구가 2개..?

왼쪽은 바로 아래사진에서 나오는 탈의실, 케비넷, 메이크업숍과 연결되고, 오른쪽은 엘리베이터와 정산실과 가까운 통로로 어디로 들어가든 상관없어요!

 

 

왼쪽 출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소파와 정수기(얼음X)와 커피머신이 보이고요!

이제 뒤를 돌아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보면..

피팅룸 1, 2(매우 넓어요! 3명이 들어가서 누워도 될 정도..?) 을 지나 오른쪽으로 코너를 돌면

예식장에 소속된 메이크업, 헤어샵이 보이고

메이크업샵 반대편에 이렇게 시간별로 신부, 신랑 각각의 케비넷이 있어 혼주분들 짐, 갈아입을 옷, 구두/신발, 차 키 등 개인물품을 보관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내가 입력한 번호로 비번이 설정됩니다!

(최초의 비밀번호는 예식 시간으로 11시 00분 예식이면 1100. 이건 직원분이 안내해 드립니다!) 

귀찮아서 최초의 비번 상태 그대로 안 바꾸는 분들이 있겠지만, 반드시 바꿔주세요! 귀중품보관과 물건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서요!

 

다음으로 케비넷 옆에 탈의실 3으로 총 3개의 탈의실이 있어요!

탈의실 3을 지나 나오면 주차장에서 본 우측 출입구와 연결되는 공간으로 엘리베이터 2대와 오른쪽에 정산실이 위치해 있어요!

 

✨ 내부 구성 & 분위기

라비니움 예식장은 총 2개의 홀이 있으며, 각각의 분위기나 조명이 달라요.

1층 리츄얼홀은 다크홀, 4층 블룸홀은 가든 컨셉!

 

홀의 천장 높이나 동선, 조명 분위기 등도 신부 입장 시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1층 리츄얼홀은 전형적인 다크홀로 층고가 상당히 높고, 다크홀답게 신부에게 핀조명이 꽂히는 순간에 집중도가 엄청나게 올라가요!

4층 블룸홀은 야외결혼식을 연상케 하는 가든홀로 신부하객 측 옆에 테라스 같이 확장된 공간이 있어서, 개방감이 굉장히 크게 와닿았어요!

 

두 홀 모두 하객 맞이하는 공간이 굉장히 넓어 하객들이 붐비는 시간에도 하객맞이에 어려움이 없었어요!

(하객분들 맞는 공간이 좁으면 신랑 신부 손님들 뒤엉켜 복잡해지죠..!)

리츄얼홀 전경(1층)

 

왼쪽 검은 문을 나서면 오른쪽에 화장실(일반, 보호자 동반 가능한 화장실)과 왼쪽에는 ATM 2대가 비치되어 있어요!

 

포토테이블(액자 세팅 전/후) 검은 칠 된 부분엔 신랑 신부 사진(오른쪽)과 스크린(왼쪽)이 있습니다!

 

신부대기실은 동쪽으로 나있는 창 덕분에 자연광과 조명으로 엄청 밝아요!

한편에는 핑거푸드와 사탕, 마실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방순이와 친구들이 머물며 이용하기 좋아요!

(하지만 아시죠? 신부는 물도 못 마시니 그저 군침만.. 츄릅)

신부대기실

 

 

이 곳이 신부 입장을 대기하는 곳!

 

입장을 앞두고 신랑신부는 잠시 헤어져 신랑은 내부에서 대기, 신부는 이곳에서 조명세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신부 혼자 오픈된 공간에 서있으니 민망할 것 같지만, 식이 시작되면 하객들은 대부분 내부에 있고 출입문을 직원이 통제하다 보니, 입장 직전엔 신부와 직원들만 남아있어서 걱정하실 필요 없을 거예요!

 

신부측 테이블
버진로드
신랑측 테이블

홀 내부입니다! 예식 2시간 전이라 직원분들이 회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무도 없는 홀에 들어가니 생화 향기가 엄청났어요..!

버진 로드길이는 긴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날 신랑은 양쪽에 인사 2번 하고 버진로드 끝까지 도착해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것까지 약 33초가량 걸렸고

신부는 신랑이 마중 나오는 위치까지 오는데 약 50초~55초 정도 걸렸어요!

혹시 입장곡의 시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식사 & 피로연 후기

리뉴얼 전에는 하객과 혼주들이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같이 식사를 했지만

리뉴얼 이후에는 하객 식사는 뷔페 형식이었고, 혼주분들은 따로 마련된 VIP룸에서 한상차림에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뷔페에서 이용가능한 혼용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혼주상차림은 한상 차림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릇에 음식 채우러 갈 시간도 없고, 빈 테이블에 덜렁 앉아있기도 애매하고..

혼주 한상차림의 구성은 뷔페에는 없는 메뉴인 갈비탕, 솥밥, 김치 같은 절임류 반찬, 그릴링 한 육류, 모둠회(횟집 스타일), 먹는 모양새 신경 쓸 필요 없거나 손질이 필요 없는 메뉴(새우나 게 같은 음식은 No!! 체면도 차리랴 배도 채우랴 바빠요 바빠!)와 주류와 음료수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이날 혼주들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ㅠㅠ

 

다음 하객 뷔페는 정말 이 예식장은 뷔페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거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결혼식 전에 시식하러 왔을 때, 총 주방장님이 오셔서 음식 피드백도 받으시고 노트에 꼼꼼히 적어가시고 적극 반영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더더욱 기대를 품고 간 예식당일 뷔페!!

 

소개합니다!

핫 섹션 요리들 사진 누락된 게 있어요.. 바로 고기들과 한식류..!

왜냐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찍기가 어려웠거든요.. 메뉴 라인업은

보쌈 2종류(물에 퐁당 버전, 허브를 묻혀 쪄낸 버전), 족발, 닭찜(찜닭X 닭다리살만 발라내 양념족발처럼 쪘어요), 양갈비(민트젤리를 얹어먹으면 헙...), 큐브스테이크(엄청 부드러워요..!), 메로찜, 생선찜 등등.. 

 

한식코너에는 호박죽, 전복죽, 도가니탕, 양송이수프, 미역국, 게살죽, 육회, 육사시미, 게장, 해파리냉채, 각종 김치 절임류 등이 있어요!(죽, 탕, 수프, 밥 류는 못 찍었습니다ㅠㅠ)

 

와인이 미쳤어요. 제로 펩시도 있어요!

 

쿨 섹션에는 다양한 초밥, 회가 있고

디저트 코너엔 과일과 떡, 각종 케이크와 마카롱이 있습니다!

 

 

메뉴 구성이 정말 다양했어요. 특히 직접 구워주는 고기 요리가 인기 많았고, 해산물을 크게 디피해놔서 그런지 해산물 쪽도 하객분들에게 인기가 엄청나게 많았고, 하객들 모두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드셨어요!

 

 

맛 ★★★★ / 다양성 ★★★★

 

👍 장점 & 👎 단점 솔직 후기

[장점]

  •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무엇보다 뷔페 직원 분들의 응대 서비스가 여태 가본 예식장 중에 TOP 1.. 넘사벽이라는 걸 느꼈어요! 
  • 접근성 goat! 대중교통, 자차이용 하객분들 모두 만족한 위치!
  • 결혼식 이후에 하객들에게 음식 맛, 예식장 위치에 대한 극찬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 앞뒤 예식 간격은 80분으로 길진 않지만 각 홀마다 연회장이 따로 있어서 불편사항은 크게 없어요!

 

[단점]

  • 라비니움의 음식이 늘 장점이지만, 그 대척점은 바로 주차인데요!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요원분들이 노력해 주심에도 천호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봉고차)을 타고 와야 하는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셔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돼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못 느끼지만, 약 10분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 사진 첨부해 설명드릴게요!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천호역 사거리를 지나 천호역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빈 곳 아무 데나(멀어도 괜찮아요!) 주차를 하면 근처에 라비니움 주차요원이 찾아와 주십니다!

"라비니움 예식장 오셨어요?"

"주차기둥 번호 사진 찍으시고 나중에 예식장에서 오실 때 셔틀 기사님께 말씀해 주세요!"

안내에 따라 사진을 찍고, 셔틀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차요원분께서 예식장->공영주차장 오는 길 셔틀 타는 위치, 셔틀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기다리는 5분 정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이렇게 노란 봉고차가 멀리서 달려옵니다!

봉고차에 탑승 후, 공영주차장을 빠져나와 천호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내려주는데요.

가는 길에 봉고차에서도 5분가량의 브리핑(?)이 이어져 혹시라도 설명을 이해 못 하더라도 한 번 더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구나. 느낄 정도로 이 셔틀 체계가 정말 잘 잡혀있어요!

 

이렇게 공영주차장 -> 예식장까지 약 10~15분(셔틀 간격에 따라 상이) 정도 소요되고

예식장 -> 공영주차장까지 마찬가지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셔틀 타는 곳/ 내리는 곳

 

💡 예비부부를 위한 꿀팁

  1. 청첩장 모임/모바일 청첩장 보낼 때 수도권에 사는 분들에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여럿이 같이 차를 타고 오는 편이 좋다고 설명해 주면 좋아요!(가장 이른 예식타임은 주차문제가 거의 없어요!)
  2.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는 꼭 시식을 하세요. 꼭이에요! 밥이 정말 맛있다니까요?! (예식 당일날 거의 못 먹어요)
  3. 기왕이면 가장 이른 예식타임 추천! 1시간 30분 정도 일찍 와서 준비하면, 10~20분 정도는 본판 스냅 등 미리 사진 찍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좋아요!

 

👉 더 자세한 정보나 상담은 라비니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이 예식장 선택에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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